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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Friends 서포터즈/소감문

[2025] OKFriends 서포터즈(청년) - '조알렉스' 수기

질문 1. 서포터즈 지원 동기 및 목표 달성 내용

저는 2024년에 처음으로 OKF 서포터즈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당시에는 단순히 캠프 현장에서 참가자들을 돕는다는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활동이 끝난 후에는 예상치 못했던 소중한 경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전 세계 재외동포 친구들과 만나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교류하면서, 이 활동이 단순한 봉사가 아니라 연결과 성장의 장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캠프가 끝난 후에도 함께했던 친구들과 꾸준히 연락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경험은 제게 큰 행복과 힘을 주었고, 올해 다시 서포터즈에 지원하게 된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지난 활동에서는 소통과 운영을 배우며, 참가자들이 캠프에서 더 큰 자신감을 얻고 즐겁게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했습니다. 또한 단순히 참가자들을 돕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새롭게 합류한 서포터즈들과 협력하며 서로의 성장을 이끌어내는 데에도 힘썼습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낯설고 어색했지만, 선배 서포터즈들의 도움을 받으며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기에, 이번에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서포터즈들에게 도움을 나누고자 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저는 참가자뿐 아니라 동료 서포터즈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었고, 이 점에서 제 목표를 달성했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2. 서포터즈 활동이 자기 계발에 미친 영향

재외동포로서 살아오며 저는 늘 다양한 문화 속에서 뿌리를 지키는 것의 소중함을 느껴왔습니다. OKF 서포터즈 활동은 이러한 경험을 나누고, 같은 뿌리를 가진 친구들과 교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였습니다. 특히 전 세계에서 온 재외동포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습니다. 환경은 달랐지만 같은 뿌리를 공유한다는 점에서 금세 가까워졌고, 서로의 고민과 이야기를 나누며 저 역시 큰 울림과 배움을 얻었습니다. 이 만남은 단순한 서포터즈 활동을 넘어 제 정체성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활동 과정에서 저 자신도 많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낯선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제가 저먼 대화를 시작하면서 점점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 예기치 못한 상황이 생기게 되면 책임감을 가지고 해결책을 찾으면서 주도성이 길러졌고,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존중하는 태도도 자연스럽게 익혔습니다. 동료 서포터즈들과의 협력은 또 다른 성장의 기회였습니다. 혼자서는 감당하기 어려웠던 순간도 서로의 강점을 살려 함께 해결하며, 함께할 때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중요한 경험 또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돌아보면 OKF 서포터즈 활동은 재외동포로서 제 정체성을 더욱 단단히 하고, 소통, 협력, 책임감, 자신감을 키워 준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이 배움은 앞으로도 제가 어떤 공동체 속에서든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질문 3. 가장 보람 있었던 또는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

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많은 재외동포 친구들을 만나 즐겁고 보람 있는 순간들이 참 많았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브이로그 제작이었습니다. 처음 만난 사람들이 1주일 만에 마음을 열고 하나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일은 쉽지 않다고 생가했습니다. 낮에는 캠프 프로그램을 따라다니며 촬영을 하고, 밤이 되면 모여 앉아 영상을 확인하며 웃고 떠들던 순간들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특히 제출 하루 전에 새벽까지 남아 영상을 편집하면서 서로 아이디어를 주고받고 장난을 치던 경험은 단순한 과제를 넘어, 하나로 연결되는 소중한 계기였습니다. 또한 참가자들이 직접 작성한 수기 속에서 저희 서포터즈를 언급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해줄 때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저희가 했던 작은 도움들이 참가자들에게는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았다는 사실이 오히려 저에게 더 큰 힘이 되었고, 서포터즈라는 활동의 의미를 다시금 깨닫게 했습니다. 가장 즐거웠던 순간은 항상 캠프의 마지막 밤인 것 같습니다. 짧았던 시간을 아쉬워하며 모여 앉아 장난을 치고, 각자 진솔한 대화를 나누던 시간은 서로 간의 우정을 더욱 깊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헤어짐이 가까워 아쉽기도 했지만, 그만큼 서로에게 진심으로 다가갔다는 증거이기에 항상 소중한 기억으로 남습니다.

이처럼 브이로그 제작, 참가자들의 감사 인사, 그리고 마지막 밤의 대화는 제가 서포터즈로 활동하며 얻은 가장 보람차고 재밌는 에피소드 같습니다. 단순히 추억을 쌓는 것을 넘어, 짧은 기간에도 깊은 유대감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느꼈고, 그것이야말로 이 활동이 주는 가장 큰 보람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