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1. 서포터즈 지원 동기 및 목표 달성 내용
제가 서포터즈에 지원을 했던 이유는 작년에 리더로 활동했던 경험이 너무 좋았고, 청소년 참가자로 캠프에 참여했을 때의 기억이 즐겁고 특별했어서 나처럼 캠프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나누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총 3번의 연수를 하면서 힘든 일도 정말 많았고, 여러 사건사고들도 많았지만 힘들었던 만큼 보람찼고 특별했던 연수였습니다. 그리고 참가자들이 제가 노력한 만큼 즐거움과 행복을 느꼈는지는 모르겠지만 참가자들이 ‘선생님보러 내년에 또 올거니까 내년에도 리더 해주세요’라는 말을 한 것을 보면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서포터즈로 참여하게 된 또 다른 이유는 작년에 참가자로 왔던 청소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작년에 왔던 청소년들이 내년에 다시 참가하였을 때도 리더로 맞이해주면 좋겠다 하여서 또 하게 되었는데 작년 참가자들을 다시 만나게 되어서 기뻤고, 참가자일 때 같은 팀이었던 참가자들도 만나게 되어서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 그리고 리더들과 새로운 인연을 만들었기 때문에 서포터즈에 지원해 달성하고 싶었던 목표는 모두 달성하였습니다.
질문 2. 서포터즈 활동이 자기 계발에 미친 영향
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제 안에 있던 새로운 모습을 알게되었습니다. 저는 평소에 다른 사람이 먼저 다가와야 친해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연수에서는 같은 팀 사람들과 일주일 동안 함꼐 지내야 해서 어색함이 오래가면 서로 힘들 것 같아 리더로서 분위기를 편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먼저 다가가 말을 걸었는데 처음에는 조금 낯설었지만, 대화를 이어가면서 금세 분위기가 편안해졌고 참가자들과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을 통해 저에게도 사람들과 쉽게 어울릴 수 있는 친화력이 있다는 것과 친화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노력과 의지를 통해 키울수 있는 능력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첫 연수 때 한 참가자가 규칙을 어기면서 문제를 일으켰을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정신적으로 무너졌었습니다. 하지만 참가자가 문제를 일으킬 때마다 이렇게 정신적으로 무너지면 안 되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정신적으로 무너지면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는데 그러면 같은 팀 리더들이 제 몫까지 일을 해야 해서 팀에 피해를 주게 된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 이후로는 어떤 상황에서도 감정에 너무 휘둘리지 않고, 적당히 넘기면서 대응해야겠다고 생각했고, 덕분에 활동할 때 더욱 차분하게 상황을 바라보고,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질문 3. 가장 보람 있었던 또는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
가장 인상깊었던 에피소드는 리더들과 함께 장기자랑 무대를 한 것이었습니다. 평소에 같이 활동하는 리더들이라고 해도 3개의 지역으로 나뉘어 있고, 차수가 다르면 서로 가까워지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장기자랑을 준비하면서 함께 연습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다 보니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었고, 그 과정이 저에게는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무대가 끝난 뒤 참가자들이 리더들이 준비한 공연을 정말 재미있게 봐주고 크게 호응해 준 덕분에 더 뿌듯했고, 그래서 지금까지도 특별히 기억에 남는 순간이 되었습니다.
또 다른 에피소드는 캠프 동안 있었던 한 참가자와의 일입니다. 카자흐스탄에서 온 참가자였는데 한국어를 못하고 영어는 할 수는 있지만 잘 하지는 못해서 소통이 잘 되지 않았고 같은 조에 친한 친구도 없어서인지 늘 신경이 쓰이는 참가자였습니다. 그래서 캠프 내내 그 참가자가 잘 지내고 있는지 자꾸 눈길이 갔는데, 마지막 날 공항에 가기 전 먼저 다가와 저를 꼭 안아주었습니다. 말은 없었지만 그 포옹 속에서 고마움과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고, 그래서 저에게는 잊을 수 없는 순간으로 남아 있습니다.
가장 보람 있었던 에피소드는 아이들이 저에게 내년에 또 캠프에 오겠다고 말해줬을 때였습니다. 사실 “다시 오겠다”는 이야기는 매번 듣지만, 그 말을 들을 때마다 제가 아이들에게 좋은 기억과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줬다는 생각이 들어 늘 기쁘고 보람을 느낍니다. 실제로 예전에 함께했던 아이들이 실제로 다시 참가자로 돌아와 만나게 될 때면, 그때 했던 말이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진심이었다는 걸 알 수 있어서 더욱 뜻깊게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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