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1. 서포터즈 지원 동기 및 목표 달성 내용
한국에서의 대학 생활을 시작하기 위해 참여했던 모국연수 경험이 저에게 OKFriends 서포터즈 활동을 시작하도록 했습니다. 오랜 해외생활로 인해 한국인 정체성이 모호해지고, 한국 생활을 하기에 앞서 두려움이 앞섰던 저에게 모국연수는 한국이라는 곳이 낯선 곳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덕분에 저는 대학생활에 앞서 한국을 알아가고, 한국을 공유할 인연들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당시 서포터즈들의 모습이 저에게 매우 크게 다가왔습니다. 그들의 도움 덕분에 낯설었던 공간이 따뜻하게 느껴졌고, 저 또한 같은 역할을 수행하며 제가 경험했던 추억을 다른 참가자들에게 공유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서포터즈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2년 간 활동을 이어가며, 제가 세운 목표를 차근차근 실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OKFriends 모국연수를 통해 깨달은 것은, 다른 언어를 사용하고 다른 문화적 배경에서 살아왔어도 한국인 정체성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서로 통한다는 점이었습니다. 해외에서 지내며 어느 곳에서도 속하지 못하는 듯한 정체성의 혼란을 느끼곤 했지만,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한국이라는 공통점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어울리는 참가자들의 모습을 보며 저 역시 그 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 과정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참가자들을 이끌며, 서로에게 있던 작은 벽을 허물어주고 언어적 장벽을 넘을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조별 활동에서는 언어가 서툰 참가자들에게 통역을 맡아주었고, 레크레이션 시간에는 먼저 다가가 대화를 시작하며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풀어주었습니다. 눈에 띄는 큰 변화를 만들어내기보다는, 참가자들이 단체 활동에 잘 어울리고 한국에서의 일주일이 좋은 기억으로 남아, 한민족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자 했습니다. 모국연수가 끝날 무렵 함께 어울리며 웃는 참가자들의 모습을 보며 제가 목표했던 바에 가까워졌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질문 2. 서포터즈 활동이 자기 계발에 미친 영향
OKFriends 서포터즈로 활동하며 저는 다양한 방면에서 성장할 수 있었고, 이러한 성장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대인관계 능력, 문제해결 능력, 그리고 주도성과 책임감을 크게 기를 수 있었습니다,
2년 동안 총 5개 차수의 모국연수에 참여하면서 저는 주도적으로 행동하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참여자들을 이끄는 과정에서 확신을 가지고 말과 행동을 해야만 참여자들이 안정감을 느끼고,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도 원활히 극복할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문제 상황에 부딪혔을 때 혼자 고민하기보다 다양한 사람들과 의견을 나누며 더 효과적인 해결책을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서포터즈 활동을 넘어 다른 활동에서도 이어졌고, 저에게 짧지만 강력한 성장의 동기가 되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친구들을 만나며 세상과 한국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었습니다. 특정 주제에 대해 각기 다른 의견을 들으며, 제가 삶을 바라보는 태도 또한 다각적으로 확장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저는 이 활동을 통해 제 자신에 대해 깊이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늘 완벽한 모습만을 보여주려 했던 저와 달리 프로그램에서는 보다 진실된 모습으로 임할 수 있었고, 이는 오히려 진심 어린 교류를 가능하게 했습니다. 꾸며낸 모습이 아닌 진심으로 참여했기 때문에 오히려 진심을 되돌려 받을 수 있었던 경험이었습니다. 서포터즈 활동 전과 후를 비교했을 때,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나아갔음을 자부할 수 있습니다.
질문 3. 가장 보람 있었던 또는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
저는 OKFriends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사람에게서 받는 감동과 한국인의 ‘정’을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캠프의 마지막 날은 늘 가장 인상 깊고 보람 있는 순간으로 기억됩니다. 일주일 간의 캠프가 끝난 뒤, 더 오래 함께하지 못한다는 아쉬움 속에서 참여자들이 들려준 감사의 말과 추억은 저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으로 남아있습니다.
특히 6차 캠프에서는 내향적이고 조용한 성격의 참가자를 만난 경험이 있습니다. 겉으로는 활동에 잘 따라왔지만, 목소리를 내거나 단체생활을 즐기지는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저는 이 친구가 캠프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꾸준히 말을 걸고 의견을 물으며 적응을 돕고자 노력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저에게 먼저 말을 걸거나 제 이야기에 웃어줄 때마다 뿌듯했지만, 여전히 소극적인 모습에 제 노력이 부족한 것은 아닐까 하는 아쉬움도 남았습니다. 그러나 캠프 마지막 날 그 친구가 “덕분에 즐거운 캠프가 되었다”, “꼭 다시 만나자”는 말을 건네주었을 때,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제 노력이 분명히 의미가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모국연수 마지막 날에 제가 담당했던 참가자들이 직접 준비한 영상은 더욱 특별했습니다. 서툴지만 진심어린 목소리로 리더들에게 전한 감사와, 함께한 일주일의 추억을 담은 장면들은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저는 이처럼 짧은 기간이지만 참여자들이 한국에서의 생활을 값진 경험으로 기억하고, 모국연수가 세계 곳곳의 한인들을 이어주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실제로 캠프 이후 다시 한국에 방문한 참가자들과 만나 모국연수에서의 추억과 현재의 삶을 공유했을 때, 서포터즈 활동이 단순한 봉사를 넘어 소중한 인연을 맺는 계기임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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