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온 14조 정소피 참가자의 수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미국에서 온 정소피이고, 곧 미국 Washington University in St. Louis 에 입학할 새내기입니다. 이번 여름, 처음으로 OKFriends Homecoming Youth 캠프에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진짜 솔직히 말해서, 처음에는 뭘 기대해야 할지 잘 몰랐어요.
그냥 서울이랑 전주 구경하고, 각자 귀엽고 스타일리시한 옷 입고 사진 찍는 그런 여행일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와보니까… 그런 거 전혀 아니었어요. 예쁜 옷은커녕, 우리 다 똑같은 옷 입고 다녔어요. 매일같이요. 처음엔 좀 당황했지만, 나중에는 그게 오히려 너무 좋았어요. 같은 옷을 입으니까 뭔가 진짜 ‘우리는 하나다’라는 느낌이 들었고, 그 단합이 정말 특별했어요.
그런데 제가 이 캠프에서 진짜 사랑하게 된 건, 바로 사람들과의 연결이에요. 세계 각지에서 온 친구들과 함께 지내면서, 그들이 어떤 방식으로 각자의 집에서 한국 문화를 지켜가고 있는지를 듣는 게 너무 흥미롭고 감동적이었어요. 문화는 배울 수도
있지만, 사람을 통해서 느껴지는 문화는 훨씬 더 깊게 다가왔어요.
그리고 저는 이번에 그룹 14에 속해 있었는데요… 음, 약간 편파적인 얘기일 수도있지만, 우리 그룹은 언제나 텐션이 넘치고 에너지가 폭발하는 팀이었어요. 가끔은 살짝(?) 정신없었지만, 그 덕분에 더 끈끈해졌고 가족처럼 가까워졌어요.
최고의 룸메이트이자 아침 짝꿍 Ella 언니, 마치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 것처럼 편하고 친했던 Dahryn, 엄마 같은 Marie언니 , 예쁜 미소를 가지고있는 Yeonju언니, group 14의 정체성인 Uncle Jo, 의외로 노래 진짜 잘하는 Eugene, 또잉 Justin, 어제 커피 사준 멋진 언니 Juan, 둘째 좋아하는 Jimin, 에쁜 마음을 가지고 있는 Kseniya, 예측불가 Lewy, pull up king Tim, 항상 열심히였던 Geniya, 아이디어 뱅크 Erica, 그리고 우리 팀의 중심이자 찐 육각형 인간 SP Se-young쌤, 그리고 발차기 장인 Hajin쌤! 그리고 과자 많이 사주신 우리의 발레리나 쌤… 여러분과 보낸 모든 시간 하나하나가 너무 소중했고, 절대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이번 캠프를 통해 제가 느낀 건, 한국 문화가 단순히 '아름답다'는 것뿐만 아니라, 그 문화를 지키고 사랑하려는 '사람들’이 진짜 아름답다는 거였어요. 우리 모두가 배우고 싶고, 알고 싶고, 나누고 싶어하는 그 마음 덕분에 이렇게 깊이 연결될 수 있었
던 것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 본 소감문은 참가자의 소감문을 그대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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