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국연수 미리보기

대한민국 현대사의 현장, 청와대

 

 

<출처 :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의 심장,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생활했고 대한민국 헌법이 규정하는 헌법기관이었던 청와대를 만나볼까요?

 

청와대는 서울 경복궁 뒷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역사와 문화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갖고 있는 장소입니다.

1948년 이후 74년간 12명의 대통령이 지낸 공식적인 장소로, 2022년 윤석열 대통령이 청와대를 전면 공개하여 현재 본관과 영빈관(귀한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따로 지은 큰 집)을 방문할 수 있으며,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가 되었습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정문으로 들어가면 정면으로 보이는 파란 기와 건물이 바로 청와대 본관인데요,

이 공간은 1991년에 완공된 본관으로 대통령이 업무를 보던 공간입니다. 본관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벽에 장식된 황금빛 봉황과 무궁화 문양, 한지로 마감한 창문 등 곳곳에서 고급스럽고 한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대통령이 사용하던 책상과 의자도 고스란히 남아 있답니다!

 

시민들이 방문하고 있는 청와대 영빈관 <출처: 이데일리>
영빈관 만찬 테이블 재현 <출처 : 한국관광공사>

 

정문 왼쪽에 위치한 건물은 영빈관입니다.

영빈관은 대규모 회의, 국빈 영접, 여러 공식 행사 등을 개최하는 건물로 1978년 12월에 지어졌답니다.

1층은 대접견실로 국빈(나라에서 정식으로 초대한 외국 손님)을 맞는 행사를 여는 장소이며,

2층은 대규모 점심 및 저녁 식사 행사를 하는 곳인데요, 위 사진은 영빈관의 저녁 식사 테이블을 재현한 장면입니다.

화려하면서도 우아하게 꾸며져 있는 모습이 인상적인데요, 태극문양과 무궁화, 월계수 등 대한민국을 나타내는 장식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대통령 관저(고위직 공무원들이 살도록 마련한 집)는 대통령과 가족들이 생활하던 공간으로 외부는 기와집이 소나무 정원을 품은 듯 고즈넉한 분위기를 나타내며, 내부는 서양식 호텔처럼 꾸며져 있습니다.

거실에는 벽난로와 샹들리에, 원목 가구들이 있으며, 주방 한쪽에는 빨간 고무대야와 장독이 있는데 이는 대통령의 식탁이 일반 시민들과 다르지 않았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관저는 외부에서만 관람이 가능하며, 실내 입장은 불가능합니다!

 

청와대 지도 <출처 : 청와대, 국민 품으로>

 

지금까지 청와대의 대표적인 장소인 본관, 영빈관, 관저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위 지도에서 볼 수 있듯이 춘추관, 녹지원, 구 본관터 등 청와대의 아름다움과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장소가 많이 있는데요,

 

 

대한민국 현대사의 현장에서 한국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청와대.

 

한국에 오셔서 들르신다면 참 특별하면서도 의미있는 방문지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