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1. 서포터즈 지원 동기 및 목표 달성 내용
저는 전년도에도 OKFriends 서포터즈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나라에서 온 참가자들과 함께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하나 되는 귀중한 경험을 했습니다. 당연하고 간단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매 연수마다 수많은 참가자들은 서로와 끈끈해지고 그 속에서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이 탄탄해져 저는 그 자리에서 제가 중요하게 여기는 국제교류의 가치와 지구시민으로서의 성장을 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연수가 끝난 뒤에도 그 떨림과 감동은 오래도록 제 마음 속에 남았습니다. 그런 순간들을 맞이할 수 있던 것이 아주 감사하고 그 빛나는 순간을 다시 한 번 경험하고자 올해 다시 한 번 더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OKFriends 서포터즈로 활동하게 되면서 세운 목표는 바로 제 자신을 아끼면서 연수에 임하는 것이었습니다. 연수에 참여하는 참가자들은 물론 함께 하는 동료들과 모든 이들이 소중하지만 그 중에서도 제가 가장 아끼고 돌봐야 하는 사람은 저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제 스스로가 건강하고 행복해야 제가 담당하는 조의 참가자들을 잘 서포트 할 수 있고 그것이 곧 모두에게 있어 최고의 연수를 만들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를 유념하며 연수에 참여하니 저 뿐만 아니라 제가 속한 조의 참가자들도 모두 안전하고 즐겁게 연수 기간을 보내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저를 비롯해 저희 조 그리고 저와 마주치며 인사를 나누고 함께 시간을 보낸 모든 참가자들은 분명 한인으로서 이 연수에 참여할 수 있었다 뿌듯함과 감사함을 느꼈으리라 생각합니다.
질문 2. 서포터즈 활동이 자기 계발에 미친 영향
저는 OKFriends 서포터즈로 활동하면서 여러 방면에서 성장을 이루었고 그중에서도 큰 변화가 2가지 있습니다. 첫번째로 자기 조절 능력입니다. 이전에는 어떤 일이든 잘 해내는 것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고 무엇보다 누군가에게 폐를 끼치거나 혹은 실망을 시킬까봐 힘이 들 때에도 무리를 하면서까지 해내고자 하였습니다. 덕분에 맡은 일을 잘 완수하고 칭찬도 들을 수 있었지만 그 후에는 너무 지친 나머지 회복하는 데에도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써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제 자신의 컨디션을 꼼꼼히 살피고 관리하면서 연수에 참여하였습니다. 이동하는 버스에서 착실히 휴식을 취하고 필요에 따라 영양제를 먹거나 커피를 마시니 바쁜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전에 비해서 보다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고 저에게 여유가 생기니 참가자들을 더욱 잘 챙기며 인솔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상태가 참가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기에 올해 이런 부분에 더 노력을 기울인 결과 3번의 캠프 모두 크게 힘든 것 없이 무난하게, 참가자들과 보람차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완주하여서 올해는 작년보다 더 후련하고 뿌듯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다른 하나는 더 명확하게 제 진로에 관해 설정할 수 있었던 점입니다. 어릴 때부터 봉사에 관심이 많았던 저는 2023년에도 KOICA-NGO 봉사단으로 해외파견을 다녀오면서 교육과 인권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움직였지만 한편으로는 불안하고 확신이 들지 않아 섣불리 무언가를 준비하거나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년도 OKFriends 서포터즈로서 활동하고 나서 재외동포 지원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깊은 고민 끝에 재외동포들의 삶의 보탬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전공을 바꾸고자 편입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올해 전공 공부를 하면서 OKFriends 서포터즈 활동에 참여하였는데 모국연수를 통해 만난 참가자들을 비롯하여 수많은 관계자분들과 동료들이 있어 다시금 학업의 의지를 다지고 스스로를 독려할 수 있었습니다. 이 연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하여 많은 분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하다는 것을 매순간 체감하며 제가 가장 자신있고 할 수 있는 것으로 재외동포 지원 분야에 한 발짝씩 다가가고 있는 중입니다.
OKFriends 서포터즈로 활동하며 제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발휘 할 수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감사한 일은 제 부족한 부분이 더 나아질 수 있었던 것입니다. 스스로를 관리하는 능력은 연수에 참여하며 거치지 않았다면 길러지지 못했을 것이고 또 제 진로도 연수에 참여하지 않았다면 이렇게 확신을 가지고 나아갈 수 없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나아진 저는 또 한 번 재외동포들의 곁에서 그들과 함께 같이 빛나고 싶은 소망과 함께 정진하고 싶습니다.
질문 3. 가장 보람 있었던 또는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
저는 2023년 KOICA-NGO 취약계층교육분야의 봉사단원으로서 동티모르에 파견되었고 당시 단원 생활을 하면서 현지에서 비즈니스를 하시는 한인회 위원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활동을 마치고 귀국하여 2024년도에 OKFriends 서포터즈로서 활동을 하면서 저를 비롯하여 동료 서포터즈들과 참가자 모두가 모국연수에 참여하며 아주 만족하여서 2025년도 참가자 모집이 시작되는 시기에 맞추어 직접 위원님께 연락을 드려 이 모국연수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위원님께서는 너무 좋은 행사라 하시며 마침 자제분이 참가할 수 있는 대상 나이라고 하시며 꼭 전하겠다고 답장을 주셨습니다.
그렇게 저도 모국연수를 준비하며 서포터즈로서 올해 첫 캠프인 제2차 차세대동포 모국초청연수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첫째날에 저는 공항 영접을 마치고 돌아오자마자 거짓말처럼 위원님과 가족분들을 만났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만나뵐 수 있어서 너무 반가웠고 이 순간이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느껴졌습니다. 위원님과 자제분과도 정답게 인사를 나누며 제가 연수를 추천해준 친구가 연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이렇게 극적으로 직접 만날 수 있는 것 또한 너무나도 큰 행운이고 인연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록 같은 팀이 아니라 함께 많은 것을 하기는 어려웠지만 그 친구도 저와 같은 지역으로 가게 되어 캠프 일정 중 활동 장소나 식당에서 마주쳤을 때 잠시 시간이 있으면 짧게 대화를 나누거나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잠시 틈이 나는 동안에 연수 프로그램은 어떤지 식사 메뉴는 괜찮은지 등 그 친구의 컨디션도 살피면서 소통을 이어간 덕분에 짧은 시간들 속에서도 그 친구와 가까워지는 듯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이 되어 모든 일정을 마치고 참가자들이 서로의 수료증에 한 마디씩 써주고 있을 때 그 친구가 저에게 다가와 말을 걸었습니다. “이번 모국연수에 와서 너무 행복하고 좋았어요. 아버지께 이 연수에 대해서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다 선생님 덕분이에요.” 그 친구가 말해준 이 짧은 한 마디가 저에게는 아주 큰 보람으로 다가왔습니다. 이 친구가 이 연수에 참여하며 저 그리고 또래 재외동포 친구들과 보낸 일주일이 아주 특별하고 의미있게 남아서 저에게 그 마음을 전하게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 따뜻한 말을 들은 저는 제가 이 캠프에 임하며 쏟은 노력과 열정이 다시 한 번 빛을 발했다고 느꼈고 이번 캠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되었습니다.
'OKFriends 서포터즈 > 소감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25] OKFriends 서포터즈(청소년B) - '김테리' 수기 (0) | 2025.12.01 |
|---|---|
| [2025] OKFriends 서포터즈(청소년B) - '박준우' 수기 (0) | 2025.12.01 |
| [2025] OKFriends 서포터즈(청소년B) - '윤창빈' 수기 (1) | 2025.11.28 |
| [2025] OKFriends 서포터즈(청소년B) - '윤성빈' 수기 (0) | 2025.11.28 |
| [2025] OKFriends 서포터즈(청소년B) - '유완덴 리아' 수기 (0) | 2025.1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