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1. 서포터즈 지원 동기 및 목표 달성 내용
처음에 내가 참가자였을 당시에는 연수를 통해 한국의 문화, 산업 및 역사분야 체험을 하며 어머니의 나라인 한국에서 나의 역량을 키우고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 확보를 위한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서 참가 했었다. 그리고, 캠프를 참가하기 전에는 다들 나랑은 다른 사람들이 참가할 줄 알았다. 그러나 다양한 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캠프를 참여하며 들었던 생각은 각자 다른 나라에서 왔지만, 다들 한국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하러 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우리 조 선생님들이 우리를 잘 보살펴주시고 챙겨주시는 것을 보면서, 나도 언젠가 대학생이 된다면 선생님들 처럼 봉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선생님들도 나에게 추후에 기회가 된다면 OKfriends 서포터즈 지원을 추천해주셨었다. 그리고 OKfriends 서포터즈가 되는 것이 나의 장점인 다양한 언어 구사능력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봉사라고 생각하였다.
실제로 서포터즈의 자리에 오니, 내가 참가자였을 때 못 느꼈던 조 선생님들의 희생과 고생이 많이 느껴졌다. 내가 면접 때 리더쉽이 있는 리더가 되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었다. 3개의 차수를 진행하며 나도 모르게 내 자신이 매 차수마다 조금씩 성장하는 걸 느꼈다. 또한, 서로 다른 나라에서 온 참가자들이 1주일의 짧은 시간 동안 친하게 지내어, 캠프가 끝난 후에도 서로 연락하며 지내는 것도 나의 목표 중에 하나였다. 대부분의 친구들은 아직도 활발히 연락을 하고 있고, 캠프가 끝난 후에도 참가자들끼리 만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그리고 괜히 뿌듯한 마음이 한 켠에 있었다.
더불어, 나에게는 참가자들이 서로 친해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참가자들이 우리의 스케줄대로 따라오고, 안전하게 참여하는 것이였다. 나의 조 참가자들이 매 차수마다 큰 문제 없이 우리 리더의 말을 잘 따라와줬다고 생각이 든다. 그 덕분에 내가 계획했던 후배 참가자들에 대한 한국문화 이해와 정체성 함양 목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믿어본다.
질문 2. 서포터즈 활동이 자기 계발에 미친 영향
캠프에서 서포터즈 활동 하기 전까지는 나 스스로 내성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인 줄만 알았다. 항상 남에게 먼저 말 걸기가 무서워서, 먼저 말을 거는 걸 피하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캠프에서 참가자들을 인솔하고, 다른 서포터즈들과 친하게 지내면서 나의 잠재적인 외향적인 면이 수면 위로 올라오게 되어, 여러 사람들과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먼저 남들에게 다가가 말도 걸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또한, 서포터즈의 활동 덕분에 다양한 상황에 맞춰가면서, 나의 임기응변 능력도 예전보다 많이 강화된 것 같았다. 나는 영어와 불어, 라오스어는 자신있지만, 캠프의 핵심 언어인 러시아어를 못 한다. 처음 2차 캠프를 시작 하였을 때에는 “영어를 못 하는 CIS 참가자들과 어떻게 소통을 할 것인가?”를 내 자신에게 많이 물었던 것 같다. 대화를 어떻게 해야 참가자가 이해하게 될지 많은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2차가 끝났을 즈음에 나는 깨달았다. 소통은 한 언어를 뛰어나게 잘 하지 못하여도, 마음이 통하면 소통이 잘 된다는 사실을 알았다. 4차와 6차를 참여하고 나서도 같은 생각을 하며, 서포터즈 활동을 하였다. 그 덕분에, 마지막 차수에는 참가자들과 어려움 없이 의사소통하며, 즐거운 캠프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질문 3. 가장 보람 있었던 또는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
참가자들에게 잠을 설쳐가며 편지를 써주던게 가장 보람이 있었다. 일주일 동안 자기가 거주하던 나라가 아닌 대한민국에 지내면서 친구 만드는게 쉽게 느껴지는게 아니라는 걸 안다. 이 캠프는 리더들이나, 다른 스태프만으로 완벽하게 만들어지는 캠프가 아니라는 걸 알았다. 참가자들의 도움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이 된다. 친구들이 리더들의 말을 잘 들어주고 따라와줘서, 이 캠프가 마지막까지 큰 문제 없이 끝났다는 생각이든다.
그래서 나는 이 캠프가 참가자들의 기억 속에 오래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한명 한명에게 편지를 써주었다. 마지막 날에, 나의 후배 친구들이 내 편지를 받으며, 우는 친구들도 있고, 안아 주는 친구들, 그리고 나에게 편지를 써준 친구들도 있어서, 이 일을 하며 가장 보람 있었던 에피소드라 할 수 있다.
그리고 더 보람스러운 점은 내가 참가자였을 때보다 더 많은 국가에서 온 친구 및 후배가 생겼다는 것이다. 어떤 친구들은 나에게 한국 대학 생활에 대해서 물어왔다. 내가 이와 같은 질문에 답할 수 있고, 그 친구들의 진로 방향을 정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었다는 생각에 뿌듯했다.
내가 캠프를 하면서 가장 많이 외친 말은 바로 “one line”과 “two lines”이다. 평상시에는 나의 목소리가 큰 편이 아니다. 하지만, 후배 친구들을 인솔할 때에는 나도 모르게 목소리가 커지게 된 것이 인상이 깊었던 것 같다. 덕분에, 목소리가 더 자신감 있는 목소리로 변했다.(이것은 해외로 유학 갔다가 1년만에 만난 친구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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